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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2가 표준 메모리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전체 D램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니 왜냐고 묻는 게 이상할 정도다.

 

인텔과AMD 어떤 시스템을 맞추든 CPU가 가진최고 성능을 이끌어내려면 고민할 것 없이DDR2 SD램이다.


DDR SD램은 클럭당 2개의 데이터 비트를처리한다. DDR2는 데이터 입출력 경로를 2배로 늘려 클럭당 4개의 비트를 다룬다. 메모리의 최소 구조인 셀의 작동 클럭은 DDR이나 DDR2나 차이가 없다.


 100~200MHz다. 이는 예전 SD램도 크게 다르지 않다.SD램은 133MHz 뒤로는 개발하지 않았을뿐이다. 현재의 기술로도 200MHz 이상의 D램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DDR-400과 DDR 2-800이 초기 시장 진입 단 계에서 메인보드와 호환성 문제로 말썽을 일으킨 원인이 이 같은 D램 자체의 특성 탓이다. DDR-400과 DDR2-800의 셀 클럭은 똑같이 200MHz다. 한계 속도에 이른 만큼 초기 제품은수율과호환성이떨어질수밖에없다.


셀 클럭을 200MHz보다 빠르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전 압을 높이는 것이다. 바로 오버클럭이다. 800보다 빠른 DDR2 SD램은 모두 전압을 높여 더 빠른 속도로 작동하도 록 손본 것이다. 물론 이런 고속 램 역시 셀의 기본 작동 속 도는 200MHz다.


 고속 램을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전압과 램 타이밍을 강제로 세팅하지 않으면 정규 클럭으로 작동한 다. 표준 클럭보다 빠른 램은 주로 소규모 제조사가 내놓는다.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등의 램 제조사로부터 특성이 좋 은 램을 사다가 높은 클럭에서 돌아가도록 튜닝을 거친다. 커세어, 에이데이터(A-DATA) 등이 내놓은 DDR2-1066 등이대표적인오버클럭램이다.


용량이 클수록 집적도가 높아져 속도를 높이기가 더욱 힘들 다. 최근 2GB DDR2 SD램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DDR2- 533과 667부터 등장하는 이유도 SD램을 한계 속도에 있다. 2GB짜리 DDR2-800을 개발했지만 아직 대량 공급을 하지않는이유도 마찬가지다.



올하반기에는DDR3 SD램이PC용주력메모리로등장한다. DDR3는 800부터 등장해 1333까지 예정되어 있다. DDR3- 1600은좀더지켜봐야겠지만지금의흐름대로라면1333이나 온뒤어느정도시간을두고생산할가능성이크다.


DDR3는 DDR2보다 더 낮은 소비전력과 발열이 장점이다. 또한 데이터 전송 속도도 두 배로 빨라져 듀얼채널 기술을 빌리지 않고, CPU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맞출 수 있다.


DDR3 역시 셀 클럭은 100MHz에서 200MHz 사이다. 클럭 은 같지만 1클럭당 8개의 비트를 처리해 전송 속도를 DDR 의 4배, DDR2의 2배까지 끌어올렸다.


DDR3 역시 종전 램 과 함께 쓸 수는 없다. 인텔과 AMD는 DDR3를 쓰는 CPU 와 칩셋을 3/4분기 쯤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IDC 는 올해 DDR3가 7%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2년 뒤에는 65%까지늘어날것으로내다봤다.

 

램 속도와 성능 관계
셀 클럭 200MHz의 DDR2-800은 다른 클럭 램보다 적게 만들어지는 탓에 값이 비싼 편이다. 반도체니까 속도가 빠른 만큼 값이 비싼 게 당연하지만 DDR2-800은 지나치게 비싸다. 512MB를 기준으로 DDR2-533보다 2만 원, DDR2-667보다 1만 5천 원 정도 더 나간다. 1GB는 이보다 차이가 더 커서 DDR2-533보다 800이 1.5배 쯤 비싸다.
 

오버클럭이 아니라면 DDR2-800을 살 필요는 없다. DDR2-800 은 값에 어울리는 성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다. CPU를 오버클럭하면 램 클럭도 함께 올라간다.

 

때문에 클럭에 여유가 있는DDR2-800이 오버클럭에 있어 많이 유리하다. 오버클럭을 전혀고려하지 않고 있다면 DDR2-533이나 667이면 CPU의 성능을 충분히 끌어낸다. 코어 2 듀오와 애슬론 64 X2 같은 듀얼코어는 물론이고, 셀러론 D와애슬론64 등의보급형CPU도 마찬가지다.



AMD 애플리케이션에서 최대 8% 빨라
AMD CPU는램이CPU에직접 연결되어있어 인텔시스템처럼 칩셋 대역폭을 맞출 필요도 없다. 물론 빠른 램을 달면 대역폭이 최대12.8GB/초까지 늘어나지만 이는 메모리의 대역폭일 뿐이다. 빠른램을 사서 클럭을 낮추고 램의 지연시간을 높여서 성능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투자해야할 비용과 노력만큼의 효과는 기대하지않는것이좋다.
FSB와대역폭동기화가필요 없는AMD CPU는램클럭이빠를수록 시스템 성능에 고스란히 반영될 것 같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DDR2 533/667/800 모두실제성능차이를전혀느끼지못했다.


테스트에는 애슬론 64 X2 4200+와 아수스 M2N-SLI 디럭스(엔포스 570 SLI)를 썼다. 클럭이 2.2GHz인 이 CPU는 DDR2-533을꽂으면 485로, 667을 꽂으면 630으로, 800을 꽂으면 736으로 작동한다.


CPU의 클럭을 4보다 큰 수로 나눠 램의 규격을 벗어나지않는 가장 빠른 속도가 램의 작동 클럭으로 정해지기 때문이다. 다른 CPU를 꽂으면 램 규격에 따른 시스템 성능 차이가 결과가 사뭇달라질수있음을알아둘필요가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듀얼코어 CPU 가운데 하나인 애슬론 64 X24200+에서는 DDR2-667와 800의 성능 차이가 거의 1~2%에 지나지 않는다. DDR2-533은 4% 정도 뒤쳐졌다.‘ 포토샵 CS2’에서 파일을 열고 변환하는 작업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다. 오히려282MB짜리 psd 그림을 열 때는 DDR2-800이 3초가 더 걸렸다.


3D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의 맵을 불러오는시간은 DDR2-667이 533보다 2초 빨랐고, 800이 667보다 2초 빨랐다‘. PC 마크05’의결과도애플리케이션과크게다르지않다.
‘산드라 2005’에서는 램 클럭에 따라 점수 차이가 제법 크게 벌어졌다. 이 벤치마크 프로그램은 시스템 전체를 살피지 않고 램 자체의 전송속도만 검사한다. 때문에 체감 성능과는 거리가 먼 결과를 보여준다.

 
 

DDR2-533으로도 제 성능 충분히 뽑는 코어 2 듀오

인텔 시스템은 CPU와 칩셋의 FSB와 램의 데이터 전송속도가 호흡을 맞춰 움직인다. CPU에서 칩셋, 칩셋에서 램으로 이어진 데이터 통로에서 램은 자료 창고 구실을 해서 CPU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일정한 속도로 건네야 한다.

 

이 속도는 CPU의 FSB가 기준이다. FSB 1,066MHz 코어 2 듀오는 최대 1초에 약 8.5GB의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 이를 만족하는 것이 DDR2-533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약 4.3GB/초에 이르는 DDR2-533을 듀얼채널로 묶어 한번에내보내는데이터를128비트로늘리면약8.5GB/초가 된다.


인텔은 코어 2 듀오와 함께 내놓은 965 칩셋을 DDR2-800까지 알아채게 만들었다. DDR2-533으로도 충분하지만 종전 945 칩셋시리즈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코어 2 듀오는 DDR2-800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고 착각하기쉽다.


하지만 DDR2-667이든 800이든 성능 차이는 크지 않다.DDR2-800이 533보다 대역폭은 1.5배 넉넉하지만 CPU가 이를제대로 쓰지 못해 실제 성능 차이는 크게 잡아 5% 안팎이다. 물론이도 상황에 따라 달라서 램에서 꾸준하게 많은 데이터를 끌어오는작업을할때뿐이다.


테스트 결과를 보면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상황에 따라 램 클럭이빠른 것이 도움이 되기도 때론 방해가 되기도 했다. 게임‘컴퍼니오브 히어로즈’의 로딩은 DDR2-533에서 무려 17%나 더 빠르다.테스트가 잘못된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어 수차례 되풀이했지만결과는 마찬가지였다. 282MB짜리 psd 그림 파일을 열 때도DDR2-533이 더 빨랐다. 반대로 그림 파일을 jpg로 바꾸는 작업에서는고속램이조금더유리하다.

 
 
램 용량에 따른 성능 차이
2GB짜리 램이 나왔다. 이것 2개로 4GB 메모리를 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반기는 분위기다. 과연 2GB 램의 등장은 PC의
메모리 관리 능력과 성능을 한 단계 높여줄 수 있을까? 212MB부터 4GB까지 용량에 따른 PC 성능 차이를 알아봤다.
 

1최근 2GB짜리 DDR2 SD램이 등장하면서 다시 대용량 램의 효용 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요즘 PC는 모두 듀얼채널을 기본으 로 권장한다. 쉽게 말해 1GB 램 하나보다는 512MB 2개가 좋고, 2GB 하나보다는 1GB 두 개가 낫다. 성능은 물론이거니와 값도 저 용량 2개가 더 쌀 때가 많다.

 

요즘은 512MB 2개를 꽂아 메모리를 1GB로 구성하는 것은 보통이고, 1GB 2개로 2GB로 쓰는 이도 적 지 않다. 2GB의 램이 필요한 시스템에 2GB짜리 하나를 꽂는 것은 1GB 2개를 꽂는 것에 견줘 아무런 장점이 없다. 물론 소비전력이줄기야 하겠지만 10W 미만이니까 PC에 2GB 램 하나만 꽂아 쓰는상황은 아무 의미가 없다. 2GB로 구성할 수 있는 용량은 2GB×2=4GB가 기본이다.

 

PC에서 과연 4GB가 제 구실을 하는지 알아보는 김에 램 용량에 따른 성능 차이를 함께 확인했다. 용량은 512MB, 1GB, 2GB, 4GB 까지4가지로 꾸몄다. 모두듀얼채널구성이다.


테스트 항목은 앞선 램 속도 테스트와 같다. 추가로 부팅 속도를 쟀다. 부팅 속도부터 살펴보면 512MB일 때는 68초가 걸렸고, 1GB 와 2GB에서는 63초가 걸렸다. 하지만 4GB에서는 다시 68초로 늘 어났다. 게임‘컴퍼니 오브 히어로즈’로딩 시간과 282MB psd 그 림을 여는 시간은 512, 1GB 2GB 순으로 빨라지더니 4GB에서는 2GB와차이를보이지않았다.


3D 애플리케이션과 게임 수행 능력을 재는‘3D 마크 06’은램용량 에 따른 성능 차이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반면 램의 데이터 읽기 쓰기속도를재는‘PC 마크05’에서는미세하게4GB가1GB나2GB 구성보다나은모습을보였다.


테스트 결과는 2GB가 넘는 램은 성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 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실제 애플리케이션을 돌릴 때는 물 론이고, 숫자에 민감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조차도 4GB는 무용지물 임을 확실히 일깨워주었다.

 

현재의 PC 환경에서는 2GB 이상의 램 은낭비라고잘라말해도무리가없을것이다. 테스트 전에는 2GB도 용량 값을 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결 과는 전혀 다르다. 1GB와 2GB일 때차이가 상당하다. 체감 성능은 테스트 그래프와 결과표에 드러난 것 이상이다. 특히‘컴퍼니 오브 히어로즈’를 불러올 때 1GB는 로딩이 끝났다는 메시지가 뜨고 한 참 뒤에야 게임 화면이 떴고, 그 뒤에도 몇 초 동안은 화면이 뚝뚝끊겼다.

 

2GB에서는 로딩 완료라는 메시지와 함께 매끄럽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었다. 512MB에서는 완료 메시지가 뜬 뒤에 게임시작화면이뜨기까지거의1분정도를더기다려야했다.
포토샵 CS2에서도 2GB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1GB까지는 하나씩 순서대로 뜨던 raw 사진 파일이 동시에 화면에 뜨는가 하면 창을 닫을 때는 잠시의 머무름도 없이 바로 바탕 화면으로 빠져나간다.PC에 4GB 램을 다는 것은 낭비다. 아직은 성급한 일이다. 2GBDDR2 SD램은 적지 않은 메인보드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DDR2-800이 처음 나왔을 때처럼 주로 인텔 칩셋을쓴 메인보드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런 현상의 원인이 램에 있는지메인보드에 있는지는아직까지확실치않다.


그렇다면 언제쯤 2GB 램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윈도 비스타가 널리 보급되고 그에 어울리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쏟아지기를 기다려볼 일이다. 단 32비트 윈도 비스타는 메모리 관리 능력이 지금의윈도 XP와큰차이가없으니까64비트비스타를아무런불편없이쓰는환경이되어야2GB 램이제값을할수있을것이다.

 

출처 : Tong - 제이세상님의 컴퓨터관련통


물론 데스크탑 PC 등에 관한 내용이지만..

본문 내용대로 다다익선에 다한 환상(?)을 가진 국내 유저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될 것 같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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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al_G